8일 오전 전북 정읍시 산외마을을 방문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마을회관에서 축산농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김생기 정읍시장,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해 10명 축산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2016.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표는 이날 전북 정읍시 산외면 공동마을을 방문해 축산 농가가 부정청탁방지법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에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표가 된 뒤) 가장 많은 것이 인사청탁이었는데 이 법으로 나를 포함해 누구도 인사청탁할 수 없게 됐다"며 "이 법이 제대로 시행되면 호남 출신 등 각종 인사 불이익을 받은 사람들의 고리를 끊어주는 좋은 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산물 예외적용 요청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의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피해가 심화되기 전에 구제 방안이나 보완책에 대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생기 정읍시장, 정운천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 당협위원장들과 축산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