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인이 몰던 트럭 추락…1명 사망·8명 부상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지윤 기자 2016.10.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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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등 친구·후배 태우고 트럭 음주운전

휴가 나온 군인이 몰던 트럭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뉴스1휴가 나온 군인이 몰던 트럭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뉴스1


휴가 나온 군인이 몰던 트럭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스1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5시25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순환도로에서 육군 장병 한모씨(20)가 몰던 1톤 트럭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적재함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권모군(18)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운전자 한씨와 나머지 탑승자 8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씨는 지난달 29일 휴가를 나온 것을 알려졌다.

경찰은 아버지의 화물차를 몰고 나온 한씨가 친구·후배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급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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