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지역별 보건소장 의사 임용 비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 252명의 보건소장 중 의사 출신은 103명(40.9%)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12월 기준 비의사 보건소장은 252명 중 149명(59.1%)이다. 비의사 보건소장 중에선 의료기사 등이 81명(32.1%)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도 지방이 더 열악했다. 인천을 제외한 전국 특·광역시들은 3년간 60%이상의 높은 임용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은 25개 보건소 모두 의사를 소장으로 임영했다. 지방은 경상남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들이 10~30%대의 낮은 임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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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의원은 "보건소의 행정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등 의사 임용을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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