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술개발 기득산업, 조선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6.09.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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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대통령 표창, 중소기업 기득산업

공경열 기득산업 대표./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공경열 기득산업 대표./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기득산업은 국내 대형 조선소 선박건조에 필수적인 초대형 후판 성형품 및 제작 가공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기득산업은 공경열 대표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10개 팀을 구성해 국내 대형조선소를 벤치마킹해 생산시스템 및 설비, 치공구 등 회사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혁신활동을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득산업은 △공정순서 개선 △작업장 재배치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해 제조원가 10% 절감을 달성했다. 또 △작업표준서에 의한 표준작업 실시 △다기능 작업자 육성 △자주검사 강화 등으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도 적극적이다.



끊임없는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기득산업은 2013년에 세계최초·최대급 모스형(Moss Type) 액화 천연가스(LNG) 탱스 성형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4년에서는 한국소성가공학회로부터 기술상을 수상했다. 기득산업은 특히 대형선박의 파형격벽의 제작 경쟁력을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 최대급 22m 수평절곡기를 개발해 연간 23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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