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출범 3돌…267억 매출·178억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6.09.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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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전문멘토 역량 강화 등 서비스 개편

일반인들이 낸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이 오는 30일 출범 3주년을 맞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사업화 과정을 거치며 267억 원의 매출, 17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 기간 총 350만7689명이 창조경제타운을 방문했고, 3만7452건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 중 2만3501건의 아이디어가 1888명의 전문멘토로부터 온라인 멘토링을 받았다.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자금 투·융자 지원연계 등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아이디어 수는 1만1892건이다.



미래부는 앞으로 창조경제타운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먼저, 전문멘토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투자조합 '엔슬', 특허전문기업 '윕스' 등에서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11월에는 멘토의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타운과 창조혁신센터의 기능과 시스템을 연계·일원화하는 작업도 진행하는 한편, 아이디어 제안 회원, 멘토 이력 등 데이터베이스(DB)를 종합 관리해 중복 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앞으로 타운이 창조경제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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