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가을비' 이어져

뉴스1 제공 2016.09.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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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고 17~23도·낮 최고 21~26도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늦더위를 식히는 가을 비가 내린 27일 경기도 구리 시민한강공원 코스모스밭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늦더위를 식히는 가을 비가 내린 27일 경기도 구리 시민한강공원 코스모스밭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수요일인 28일 중부 지방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고 남부 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이른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그밖의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2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30~80㎜, 강원 영동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경남이 10~50㎜다. 충청 남부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경북에서는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중부 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는 1.5~3.0m로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른 오전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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