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개장]美 금리인상 가능성 후퇴에 유럽도 동조 상승…獨, 0.44%↑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2016.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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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럽 주요 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7분(현지시간) 스톡스 600 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351.1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도 0.14% 상승한 6904.37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지수와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각각 0.44%와 0.27%씩 상승한 1만730.57과 4554.57을 지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달에 비해 15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7만5000명으로 폭증했던 지난달 수치와 예상치(18만명)에 모두 못 미친 것이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금리인상 확률을 21%로 전날에 비해 3% 낮아진 것으로 반영한다. 12월 인상 확률은 소폭한 하락한 50.6%로 예상한다.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0.66% 오른 1만7037.63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23% 상승한 1343.8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상승한 3072.7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43% 오른 2017.88을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중국내 자본 유출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며 투심이 회복된 모습이다. 특히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부동산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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