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원전 ‘스마트’ 운영할 사우디 연구자 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6.08.31 12:00
글자크기

9월부터 30개월 일정으로 원자력공학 등 총 4단계 교육 진행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다음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젊은 연구인력 36명을 대상으로 소형 원전 스마트(SMART)에 대한 설계 및 운영 교육훈련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30개월간의 일정으로 △원자력공학 기초교육 △스마트 원자로설계 기초교육 △스마트원자로 설계 실습 교육 △스마트 원자로 설계 참여 교육(4단계) 등 총 4단계 교육을 받게 된다.



미래부는 교육훈련 과정이 끝나면 성적 우수자를 선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대학원 학위과정(석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는 토종 기술로 개발, 현재 사우디 현지 건설을 위한 건설 전 단계(PPE : Pre-Project Engineering)에 있다.



미래부는 2018년 11월까지 3년간 부지특성 반영 등을 위한 설계 고도화 및 사우디 연구인력에 대한 스마트 교육훈련을 수행하고, 향후 사우디 내 스마트 2기 건설 및 추가건설, 제3국 공동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