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TEX전 첫 타석 2루타! 8G 만에 안타

이대호.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8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콜 해멀스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3타수 1안타 이후 계속된 7경기 연속 무안타였던 이대호는 이로써 26일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한편 해멀스는 올 시즌 14승 4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인 레인저스의 에이스다.

경기는 2회 현재 양 팀이 0-0으로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