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31일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 개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6.08.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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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아티스트 출신 트리오 연주…같은날 전주, 광주서도 음악회 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31일 수요일 저녁 6시 15분에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

'금호영아티스트 special stage_ 아코디언 트리오'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로비 음악회는 아코디어니스트 전유정, 첼리스트 이길재, 바이올리니스트 손아인이 트리오 연주로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선보인다. 이들은 선서피아졸라의 사계, 갈리아노의 오펠레 콘체르토 등 어렵지 않은 클래식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뿐 아니라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저녁 6시에는 지난달 새롭게 개장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 '버스킹 팩토리'의 대중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시각 광주 금호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P&S Brass Quintet을 초청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서울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7회 개최됐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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