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메일' 새 이름 찾는다…브랜드명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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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메일' 새 이름 찾는다…브랜드명 공모전 개최


공인전자주소 서비스 '샵메일'이 인지도 제고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8일 공인전자주소 서비스(공인전자주소 기반 전자문서유통서비스) 브랜드명과 CI·B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인전자주소 서비스는 전자문서 유통시 송·수신자 본인 확인과 수·발신 여부 증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전송구간과 메시지 저장 암호화 등 보안 기능을 제공, 등기우편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KISA는 한층 강화된 보안성과 개선된 서비스를 부각할 수 있는 새 브랜드명을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작에는 KISA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신규 브랜드명이 확정되는 10월 이후에는 브랜드명에 부합한 이미지로 CI·BI를 선정하는 공모전도 연다. 총 상금 2500여만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근거해 2012년 '샵메일'이란 이름으로 시행된 공인전자주소 서비스는 경찰청 관련 안내서 유통, 대법원, 재외공관 간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부 유통 등에 활용돼 왔다. 올해 관련 업무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KISA로 이관되면서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건강검진결과 통지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중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거래산업단장은 "정보보안 강화, 다른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전자문서 유통허브로 공인전자주소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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