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슬로우TV'로 경인 아라뱃길을 생생하게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2016.08.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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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랏배길 모습/사진제공=티브로드인천아랏배길 모습/사진제공=티브로드


티브로드가 26일 지역채널을 통해 '슬로우TV' 방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음날(27일) 오후 2시 '천 년의 약속, 경인 아라뱃길을 가다'를 인천 지역 케이블TV 지역채널(티브로드, CJ헬로비전, 남인천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에서 수향팔경 등 아라뱃길의 모습을 무편집 실시간으로 한 시간 가량 중계한다. 당일 방송에는 배에 장착된 카메라 총 5대와 드론(소형무인기)이 동원된다. 별도의 해설 없이 음악과 현장음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아래뱃길 경관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로드는 스포츠와 각종 지역 행사의 생방송 경험을 살려 최신 LTE망과 자체 광통신을 이용해 고화질의 영상을 인천 전역에 내보낸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티브로드 인천사업부 제작진은 슬로우TV 방식을 통해 시청자들이 느림의 미학, 삶의 여유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세준 티브로드 인천사업부 보도제작 팀장은 "특정 장면이나 의도적으로 편집된 영상이 아니라 그대로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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