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일대비 4.95포인트(0.24%) 내린 2037.9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6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사흘 연속 순매도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843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연이틀 순매수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5계약, 61계약 순매도인데 반해 개인이 1165계약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1% 넘게 하락, 161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기아차도 나란히 1%대 하락중이다. POSCO 현대차 삼성물산 등도 내림세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이 1%대 강세다. LG화학 한국전력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주는 혼조세다. 장 초반 그룹 2인자인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하락하던 롯데쇼핑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수사 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도 2%대 강세다. 반면 롯데칠성(0.00%) 롯데푸드(-0.71%) 롯데케미칼(-0.18%) 롯데하이마트(-0.79%) 롯데손해보험(-0.39%)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나 오전 7시10분쯤 경기도 양평 산책로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 (6,880원 0.00%)이 올해 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9%대 급등중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광동제약이 3분기 더위로 음료 매출이 증가해 실적 호조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165,700원 ▲600 +0.36%)는 8월 들어 면세점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8%대 오름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3,100원 ▲50 +0.2%)도 덩달아 24%대 급등하고 있다.
한진해운 (12원 ▼26 -68.4%)은 채권단 요구사항에 못 미치는 자구안을 제출하면서 법정관리 우려로 6%대 급락세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330개, 468개다.
코스닥 지수는 2.91포인트(0.43%) 밀린 681.05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 299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476억원 순매수다.
업종중에서는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반도체 건설 섬유의류가 1%대 하락중이며 금융 유통 소프트웨어 등이 내림세다. 반면 정보기기가 1%대 상승세고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운송 기타제조 등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내림세다. 로엔 휴젤 이오테크닉스가 2%대 하락중이고 SK머티리얼즈 코오롱생명과학이 1%대 내림세다. 반면 코미팜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케어젠과 컴투스가 소폭 오르고 있다.
캠시스 (1,400원 ▼8 -0.57%)가 갤럭시노트7 효과로 3분기 카메라 모듈 수주 물량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4% 넘게 급등중이다.
피제이전자 (6,320원 ▼20 -0.32%)는 현대중공업과 466억6300만원 규모 로봇(산업용) 제어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7%대 급등하고 있다.
TPC (3,460원 ▼20 -0.57%)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협업로봇을 생산하는 미국 업체와 지난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7% 이상 오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6,600원 ▲100 +1.54%)는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의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국내외 출시 기대감에 4%대 강세다.
382개 종목이 상승, 697개 종목이 하락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2.20원(0.20%) 내려 1113.7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