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유가 약세·잭슨홀 미팅 관망세에 하락세 유지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016.08.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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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대비 0.25% 떨어진 1만6555.9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19% 밀린 1304.27을 기록했다.

전날 2.8% 급락한 국제유가는 이날도 큰 변동 없이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오후 2시 58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단 9센트 오른 배럴당 46.8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8일에만 해도 불마켓에 진입했던 유가 시장은 재고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달 비공식 회의를 열고 산유량 동결과 관련해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27일까지 진행될 잭슨홀 미팅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영향을 미쳤다.



잭슨홀미팅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하는 연례 경제정책심포지엄으로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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