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금리 인상 우려 감소 사흘만에 반등… 0.2%↑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6.08.2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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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금리 인상 우려 감소 사흘만에 반등… 0.2%↑


국제 금값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줄어들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2.7달러(0.2%) 상승한 1346.1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6.3센트(0.3%) 오른 18.92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값이 반등한 것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인사들의 연이은 금리 인상 시사 발언 영향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9월에는 금리 인상이 힘들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는 26일 재닛 옐런 FRB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보다 명확한 힌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백금과 팔라듐 가격은 각각 0.3%와 1.1% 상승한 반면 구리 가격은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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