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해커웨이에 위치한 페이스북 본사 입구의 입간판 모습./사진=머니투데이DB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일 직장평가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조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턴이 한 달에 받는 급여는 7500달러(한화 약 84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직장인의 평균 월급인 3800달러(한화 약 420만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인턴 대우는 급여뿐 아니라 복지와 업무 면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인터넷신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턴의 업무는 정규직 직원들과 차이가 없다. 인턴들은 정규직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턴 프로그램 담당자인 하일라 왈리스는 "페이스북은 가능한 많은 인턴들에게 정규직 제안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인턴십을 통해 미래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페이스북은 전 세계 1만4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