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 속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가 시작된 7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교 일대에서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초 이날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을 35℃(도)로 예상했다. 하지만 21일 서울 기온이 36.6℃를 기록하며 올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더위가 심해지자 기상청은 최고기온 예상치를 37℃로 수정했다.
오후 1시30분 현재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서울 낮 최고기온 36℃로 예보돼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뜨거운 공기가 계속 축적되며 서울 기온이 치솟고 있다"며 "35도로 예상했던 서울 낮 기온을 수정하면서 36℃와 37℃를 고민하다 최종 36℃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