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서 패한 김원진. /사진=뉴스1
김원진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남자부 -60kg급 8강전 베슬란 무드라노프(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한판패를 당했다.
김원진은 경기 시작 11초 만에 강력한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점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무드라노프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면서 김원진이 지도를 받았다. 2분 41초를 남겨놓고는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
이후 27초를 남겨두고 김원진은 무드라노프에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되치기를 당하면서 한판으로 패하고 말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도한 공격이 독이 되고 말았다.
이제 김원진은 패자전으로 내려가게 됐고, 동메달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