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6.07.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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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남양유업 (536,000원 ▲27,000 +5.30%)은 29일 세종공장 대강당에서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협약식과 ‘항구적 노사 평화 선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원구 대표이사와 양찬 노동조합위원장,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식품업계 최초로 무교섭 임금협상을 체결한 이후 매해 순조롭게 타결을 진행해 왔다. 2010년 ‘노사합동 위기극복 선언’, 2011년 ‘항구적 노사화합 선언’, 2012년 ‘전사원 노사 평화협정근무 선언’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무교섭 10주년을 달성했다.



이원구 대표이사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고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근로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항구적 노사 평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찬 노조위원장은 “지난 2007년 무교섭을 시작한 이래, 신뢰와 소통으로 상생의 길을 함께 해준 회사에 고맙다”고 화답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새로운 소통 시스템인 노사관계발전위원회를 통해 상시적인 대화와 협의, 자율과 책임의 노사문화를 정착함과 동시에 평화적 노사관계 실천으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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