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EA전 두 번째 타석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1보)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16.07.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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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AFPBBNews=뉴스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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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이 경기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는 아쉬웠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2 상황에서 1루 주자 마르테가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무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상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5구째 시속 83마일 커브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8구째 시속 99마일 빠른 볼을 참아내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시즌 32타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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