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크루셜텍, 中 지오니 'M6'에 BTP 공급

더벨 양정우 기자 2016.07.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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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특화 스마트폰 M6·M6 Plus에 BTP 납품

더벨|이 기사는 07월27일(10:0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기업 크루셜텍 (90원 ▼160 -64.00%)은 중국 지오니의 스마트폰 'M6' 시리즈에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BTP)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일 시장에 공개된 M6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M6(사진)와 M6 플러스(Plus)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BTP를 탑재한 동시에 별도의 암호화 칩을 내장해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다.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콘셉트로 잡고 있다.

지오니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트티이(ZTE)와 공동으로 시장점유율 10위를 차지했다. 중국 현지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루셜텍은 지난 2014년 스마트폰 'T1'을 시작으로 'M5', 'E8'에 이어 M6 시리즈까지 지오니의 여러 제품에 BTP를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에 연이어 BTP를 납품하며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김종빈 크루셜텍 사업총괄대표는 우수 협력사 대표 자격으로 지오니의 신제품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향후 두 회사의 차기 프로젝트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오니,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글로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크루셜텍의 실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중국 고객사들과 언더글라스 BTP, 위조지문 차단 BTP 등 신제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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