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독도 방문…"민족과 함께 영원히"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6.07.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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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25일 독도를 방문했다./사진=문재인 전 대표측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25일 독도를 방문했다./사진=문재인 전 대표측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25일 독도를 방문했다. 그는 전날 울릉도를 방문해 성인봉, 역사문화체험센터 등을 돌아봤던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독도 수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울릉도에서 마련해 온 엉겅퀴 된장국과 반찬, 김치 등으로 점심 식사를 먹었다.



그는 독도 경비대장과 함께 독도를 둘러봤다. 또 독도사무소와 독도 주민숙소를 겸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해 울릉군청 소속의 직원을 격려했다. 독도를 방문한 단체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저녁 식사의 경우 애초 문 전 대표가 독도 수비대원들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리시설 등이 불편해 치킨과 피자를 독도 수비대원들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문 전 대표는 독도 수비대 방명록에 "독도 경비대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독도 등대 방명록에는 "동해의 우리땅 독도 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라고 적었다.

문 전 대표는 독도 수비대원들과 저녁을 함께 먹고 독도 주민숙소에서 잠을 청할 예정이다. 독도에서 1박을 한 후 26일 섬을 빠져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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