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해 경찰 1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 당했다./사진=CNN 캡처
15일(현지시간) 터키 국영 아나톨루통신에 따르면 헬리콥터를 탄 군 병력이 수도 앙카라 교외의 공중에서 발포해 터키 경찰 17명이 사망했다. 탱크로 포위당한 앙카라의 터키 의회에서도 폭탄이 터져 12명이 부상했다.
쿠테타 발표가 나온 뒤 앙카라 시내 곳곳에서는 총성과 강렬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