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라노,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Gold Winner 수상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2016.07.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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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AWARD 2016' 골드위너 수상

독일 Outdoor Friedrichshafen 홈페이지 industry-award 화면 캡쳐독일 Outdoor Friedrichshafen 홈페이지 industry-award 화면 캡쳐


일체형 커피메이커 제작업체 빈스코프(대표 윤한상)는 13일부터 나흘간 독일 남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전시회(Outdoor Friedrichshafen 2016)에서 인더스트리어워드(INDUSTRY AWARD 2016) 골드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빈스코프가 수상한 '카플라노(cafflano) 클래식'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용 일체형 커피메이커로서, 접이식 핸드밀 그라인더와 스테인리스 필터 드리퍼, 드립케틀, 보온·보랭 기능의 텀블러 등을 하나로 만든 커피메이커이다.



카플라노 뚜껑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구멍이 나 있어 드립용 주전자 역할을 하며 녹이 생기지 않는 접이식 핸드밀 그라인더는 세라믹 재질의 맷돌 구조로 제작해 균일한 입자의 커피를 공급하도록 개발됐다.

심사위원단은 "카플라노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 소재 선택, 정교한 세공, 지속가능성, 부가가치 등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면서 "특히 헨드밀과 필터, 보온컵 등을 올인원(All-in-One)으로 제작한 것은 영리한 디자인이며 품질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리드리히스하펜 아웃도어 전시회는 아웃도어 시장의 본토인 유럽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아웃도어의 트렌드, 세계 각국의 신기술·신제품 등을 볼 수 있다. 올해는 40여 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5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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