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1만4167대 판매‥티볼리 브랜드 첫 월 8000대 돌파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6.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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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6,170원 ▼10 -0.16%)(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6월 내수 9750대, 수출 4417(CKD 포함)대를 포함 총 1만41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이다.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확대에 힘입은 실적이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출시 후 처음으로 월 8000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 4월(7788대)에 이어 두 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달 13일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해 1월 티볼리 출시 이후 내수 7만2990대, 수출 3만1455대 등 총 10만4445대를 판매해 판매 물량 역시 10만대를 돌파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7.3% 증가한 티볼리 브랜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15.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들어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도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로 월 최대실적을 보였다. 3개월 연속 4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 11.8%의 증가세다.

쌍용차는 현재 티볼리 에어를 해외시장에 잇따라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독일에 이어 이달부터 프랑스·영국 등 해외 지역별로 출시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출시 등 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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