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간담회에 참석한 개그맨 홍인규씨, 푸드 크리에이터 박준하씨(소프 채널), 뷰티 크리에이터 심정현씨 (밤비걸 채널),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 김학씨 (빨강도깨비 채널), 아나운서 장성규씨. /사진=구글코리아
유튜브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 지원 공간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 운영 기간 동안 13명의 탑 크리에이터가 매일 촬영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간 협업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에 관심을 보인 인기 연예인과 방송인들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이날 개그맨 안영미는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함께 동영상을 제작한다.
데이비드 맥도날드 아태지역 유튜브 스페이스 총괄은 "한국은 모바일 콘텐츠 시청률에 있어 명실상부한 선두국가"라며 "지난 8년 간 아시아에서 유튜브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튜브 팝업 스페이스 서울'을 활용해 한국의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배우고 교류하며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브에 따르면 6월 현재 한국 크리에이터 중 100만 구도자를 돌파한 채널은 30개에 달한다. 전년 동월 대비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한 채널도 460개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