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국채발행 없는 추경에 물량부담 완화…강세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6.06.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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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29일 강세로 마감했다.

전일 정부가 국채 발행 없는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발표하면서 공급 부담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금리 하락에 일조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1bp(1bp=0.01%p) 내린 1.238%를 기록했다. 채권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오른다는 뜻이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1.7베이시스포인트(bp) 내린 1.28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7bp 내린 1.459%을 나타냈다.

국채20년물은 3bp 내린 1.536%에, 국채 30년물은 3.5bp 내린 1.536%에 장마감했다.



아울러 통안증권 1년물은 0.5bp 내린 1.277%, 2년물은 0.8bp 내린 1.263%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1.1bp 내린 1.677%에, 회사채(무보증3년)BBB-도 1.2bp 내린 7.738%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11.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244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1534계약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29틱 오른 132.8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115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1272계약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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