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이사회 개최…후임 사무총장 선임 '지연'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6.06.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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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8500만달러 규모 9개 사업 승인 논의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이 이사회를 열고 총 5억8500만달러 규모의 9개 사업 승인을 결정한다.

당초 이번 이사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차기 GCF 사무총장 선출은 미뤄진다.

기획재정부는 제13차 GCF 이사회가 28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GCF가 예정된 9개 사업을 모두 승인할 경우 GCF 승인 사업은 총 17개(12억달러)로 늘어난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5000만 달러 이하 소규모 사업의 승인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차기 GCF 사무총장 선임 일정과 업무대행절차 등도 결정한다.

당초 GCF는 이번 이사회에서 차기 GCF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임절차가 본격화되지 않아 선출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은 9월 임기종료 후 사임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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