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4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3% 오른 2872.26를 지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일인 24일 1.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가 8%, 유럽 증시가 7% 폭락했던 것에 비해선 비교적 선방했다. 이날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상승 중이다.
일본 증시도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 오른 1만5159.24에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도 2014년 10월 이후 약 2년만에 최저치를 갱신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2000년 4월 이후 16년2개월 만에 최대치였다.
하지만 이날 의약, 통신, 식료품 등 경기 동향에 민감하지 않은 종목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증시가 올랐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긴급회의를 열고 BOJ에 기업에 대한 원활한 유동성 공급 지시를 하는 등 정부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회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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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들은 브렉시트 여파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일본을 제외하고 0.9% 하락했다. 대만과 싱가포르, 뉴질랜드 증시는 각각 0.4%, 0.5%, 0.3% 하락했다. 홍콩 증시도 1.2%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