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경찰 폭행한 고교생… 테이저건으로 검거

머니투데이 이슈팀 진은혜 기자 2016.06.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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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고 경찰을 폭행한 고교생이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사진=플리커<br>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고 경찰을 폭행한 고교생이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사진=플리커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고 경찰을 폭행한 고교생이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충북지역 고등학생 A군(19)과 B군(19)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0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용암지구대 소속 C경위 등 2명에게 욕설을 내뱉고 주먹을 휘둘렀다.



당시 C 경위 등은 편의점 주인과 싸움을 벌인 A와 B군을 제지하기 위해 출동한 상황이었다. 경찰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군을 먼저 체포하자 B군이 반항하며 또 다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의 전기충격 기능을 이용해 B군을 제압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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