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2일부터 24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유재성 Solar상품기획팀장(첫째줄 좌측 세번째), 정창석 에너지영업FD담당(첫째줄 좌측 네번째)을 비롯한 LG전자 관계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지난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단면만 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로 구성돼 모듈 전면부에서만 집광해 전기를 생산하는 형식이다.
반면 '네온2 바이페이셜'은 양면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채용하고 모듈 후면에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 기존에는 활용하지 못했던 반사광을 후면에서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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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네온2 바이페이셜'은 전력 생산량이 중요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유용하다"며 "특히 수직설치가 가능해 전기를 생산하는 본래 역할을 하면서 건물 옥상 펜스, 고속도로 방음벽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혁신적 '첼로(Cello) 기술'을 적용, 전기의 이동 통 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며 "초고효율 프리미엄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