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행정보앱. © News1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더위로 소나기가 내리는 등 날씨가 불안정한 시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산행정보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올 6월에만 무등산 입석대 상단에서 혈관성형술을 받은 67세 남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긴급 구조됐으며,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는 70세 남성이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심장돌연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산행정보앱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모바일 누리집이나 안드로이드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 내 탐방로 총 555개 노선, 1800여㎞에 대한 GPS측량을 통해 난이도와 경사도 등을 반영한 탐방로등급제를 안내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한다는 이유로 인적이 드문 이른 새벽이나 일몰후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반드시 입산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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