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오는 1일 오전 9시30분 호서대 교수 유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이 돈이 어떤 성격으로 건네졌는지, 추가로 더 받은 돈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신현우 전 옥시 대표(68) 등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살균제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음에도 관련 실험을 하지 않은 채 제품을 판매해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신 전 대표 등이 허위 광고로 제품을 판 행위가 사기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은 옥시가 2000년 10월부터 10년간 50억원 상당의 제품을 팔았다고 보고 판매금액을 피해액으로 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