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계산과학 출연硏 연구에 활용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6.05.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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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에너지연-원자력연-화학연과 MOU

(좌측부터)이규호 화학(연) 원장, 한선화 KISTI 원장, 이상천 NST 이사장, 이기우 에너지(연) 원장, 백필원 원자력(연) 부원장이 계산과학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ISTI(좌측부터)이규호 화학(연) 원장, 한선화 KISTI 원장, 이상천 NST 이사장, 이기우 에너지(연) 원장, 백필원 원자력(연) 부원장이 계산과학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31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슈퍼컴퓨팅 기반 계산과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슈퍼컴을 통한 계산과학으로 R&D(연구·개발) 선진화·효율화를 꽤할 계획이다. 계산과학과 관련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진행하고, 공동 개발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에너지연이 전지에 쓰이는 리튬박막을 대체할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 소재의 원리를 계산과학으로 규명하는 과제를 진행한다.

원자력연은 계산과학으로 원자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정밀 열수력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연은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구조 연구를 계산과학에 기반해 가상 실험을 진행한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슈퍼컴퓨터가 R&D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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