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케이션파트너는 카네기멜론대에서 검증된 소프트웨어 영재교육 커리큘럼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CM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CM아카데미는 카네기멜론대가 운영하는 자회사 '아이카네기글로벌러닝'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영재교육 커리큘럼을 도입하게 된다. 아이카네기글로벌러닝은 카네기멜론대에서 검증된 소프트웨어 영재교육 과정을 일반 사교육 과정에 적용, 현재까지 미국 내 1만6000여 교육기관에 관련 시스템을 공급한다.
에듀케이션파트너는 그동안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에 집중해왔다. '방과 후 컴퓨터 교실' 분야에서는 업계 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124억원보다 9% 증가한 135억원을 올렸다.
다만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방과 후 교실 시장과 관련, 이 회사 최용섭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왔다. 그 결과 카네기멜론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영재교육 커리큘럼을 도입, 사교육화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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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희 CM아카데미 대표는 "과정을 수료할 경우 카네기멜론대가 인증하는 성취도 자격평가 인증이 부여된다"며 "국가가 공인하는 소프트웨어 자격인증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첫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시 주요 거점 15곳으로 직영센터를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전국에 직영센터 및 가맹센터를 포함해 100곳까지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