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투명거래위원회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상품 개발 단계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유통 전 단계에 걸친 고충을 듣고, 이를 제도 개선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2월 시작해 지난달 끝난 투명거래위원회 1기는 신선식품 부문에서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지 실태나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소신 있게 개진했으며 롯데마트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 조치에 들어가 파트너사에게 추진 현황을 설명하는 동시에 정책에 적용할 것을 약속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지금까지 총 170여 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120건이 넘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를 토대로 MD(상품기획자) 현장활동 활성화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협업 강화, 생산일정을 감안한 시즌 품평회 조기 진행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은 롯데마트의 중점 추진 사항"라며 "투명거래위원회와 파트너사 공감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