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자율주행차 수혜…목표주가 상향조정 -NH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6.05.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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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만도 (39,050원 ▼450 -1.14%)에 대해 "자율주행차의 필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ADAS(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 부문 성장 등으로 향후 대당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ADAS부문은 1분기 매출 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6% 성장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2022년까지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을 의무장착해야 하므로 ADAS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만도는 국내 부품사 중 중국 로컬 기업에 대해 가장 높은 익스포저를 가지고 있어 완성차 대비 초과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도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 지역의 장기적 수익성 하락 우려는 향후 제품 믹스를 개선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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