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재배용 LED조명(왼쪽) 및 용과 재배용 LED조명
엘컴텍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는 '베트남계측연구소'(VMI)로부터 현지 LED조명 상품 판매를 위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엘컴텍은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베트남 정부기관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 7곳에 시범단지를 조성한 후 필드테스트를 실시해왔다. 또 3차례 공개 세미나를 열어 LED조명 특성 및 전력 절감 효과를 알리기도 했다.
엘컴텍은 종전 백열등과 비교해 전력사용량은 3분의 1 이하로 줄이고 수명은 2배 이상 늘린 LED조명을 개발하고 이번에 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 농가에 전력 부담 없는 LED조명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엘컴텍은 같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이달 23일 KC인증을 받으면서 국내 농작물 재배시장에도 LED조명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이 회사는 농작물 재배 외에 글로벌 명품업체인 L사에도 올 하반기부터 고급매장에 들어가는 감성 LED조명을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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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기존 모바일용 렌즈 등 전자부품에 이어 농작물 재배 및 감성 LED조명을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에 본격 수출하면서 특화된 LED조명 선두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