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블루커넬, 필룩스 지분 인수 완료

더벨 김동희 기자 2016.05.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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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126억 지급···최대주주 변경 예정

더벨|이 기사는 05월24일(15:5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경영 컨설팅 회사인 블루커넬이 국내 대표 감성조명기업인 필룩스 (442원 ▼20 -4.33%) 지분 인수를 마쳤다.



블루커텔은 24일 "잔금 126억 원을 지급해 케이티롤이 보유하고 있는 필룩스 주식 430만 2571주(지분율 17%)를 모두 넘겨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필룩스의 최대주주도 케이티롤에서 블루커넬로 변경될 예정이다.

케이티롤은 지난달 20일 보유하고 있는 필룩스 지분을 매입가격과 같은 주당 3293원(총 141억 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블루커텔은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15억 원을 지급했으며 이날 잔금 126억 원을 납입완료했다.



블루커넬은 지난 달 18일 자본금 2억 원으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기업경영, 구조조정 및 재무에 대한 컨설팅을 영위하고 있다. 필룩스의 배기복 대표가 사내이사에 올라있으며 최근 필룩스 지분 매입을 위해 자본금을 10억 원으로 늘렸다.

블루커넬 관계자는 "이번 거래로 케이티롤과 필룩스가 완전히 분리됐다"며 "조명기술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기술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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