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친 끝에 1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18승1무13패를 기록하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롯데는 3연승 행진을 마감, 15승 18패를 마크하게 됐다.
경기 후 신재영은 "첫 패를 한 뒤에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 상대 팀에게 분석이 된 것 같아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 손혁 코치님께 이 내용에 관해 말씀을 드렸는데 '다른 생각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신재영은 "제구가 좋았던 것 같다. 5승까지가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무 4사구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