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G디스플레이는 어린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을 파주, 구미 등 사업장으로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가족체험 이벤트 등 여느 놀이공원 못지 않은 축제의 장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1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년 대비 참여 임원을 2배 이상 확대해 1만 명의 가족들을 초청했다.
또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행복마을 기차 등 놀이기구도 설치됐고 교통, 소방, 안전체험 등 유익한 교육활동도 함께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직원 가족들을 위한 중식과 간식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제공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뜻의 '가화만사성'은 LG디스플레이 경영철학의 중심"이라며 "직원 뿐 아니라 직원 가족 역시 LG디스플레이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배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7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갖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회사 및 업무에 대한 열정을 높이고 즐거운 직장을 실현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