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옥 후임은 누구?…9일부터 교총 회장 선거전 돌입

뉴스1 제공 2016.05.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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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조·두영택·김경회·하윤수 출마…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 News1 박세연 기자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 News1 박세연 기자


총선 출마로 지난 3월 사퇴한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후임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용조 진주교대 교수,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 하윤수 부산교대 총장 등 4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6월 9일까지 한 달간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되면 유·초·중·고·대학 교총 전 회원 대상으로 6월10일부터 19일까지 휴대전화와 PC,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자는 20일 발표한다.



교총 회장 선거와 더불어 부회장 선거도 진행된다. 부회장은 유·초등학교 2명, 중등학교 2명, 대학 1명 등 총 5명의 부회장이 동반출마(러닝메이트제)한다.

김형석 선거분과위원장은 "대한민국 최대 전문직 교원단체이자 교육자단체답게 깨끗하고 모범적인 교육선거를 학교현장과 우리 사회에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안양옥 회장은 2010년 6월 교총 회장에 당선되고 연임에 성공해 6년간 회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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