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나지완은 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은 팀이 2-1로 앞선 6회말에 터져 나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6구까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7구째 들어온 공을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비거리 120m)를 그려냈다. 올 시즌 본인의 2호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