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업계 최초 '태양광 발전소' 설치

AJ렌터카가 제주 지점에 설치한 태양광 전력생산 시설. /사진제공=AJ렌터카

AJ렌터카(사장 윤규선)가 제주지점의 차량 입출고장 전역을 태양광 전력생산이 가능하도록 리모델링 했다고 3일 밝혔다.

AJ렌터카는 제주지점 내 고객들이 차량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입출고장에 'AJ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업계 최초로 기존 철골구조 입출고장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한 것이다.

회사는 제주도 날씨를 고려해 태양전지판을 비가림설계로 디자인하고 하단에는 전등을 설치했다. AJ렌터카 제주지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연간 43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520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태희 AJ렌터카 제주본부장은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보존하고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동참하고자 영업공간 전역에 태양전지판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