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드게이트 2016'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일반부 우승팀인 미국 PPP팀 등에 시상했다./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드게이트 2016' 해킹방어대회 일반부 우승은 미국 PPP팀에게 돌아갔다. PPP팀은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주니어 우승자는 미국 사무엘 데이비드 김으로,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올해는 전국 31개 대학의 정보보호동아리가 참여한 '정보보호동아리 해킹방어대회'가 신설됐다. 우승팀은 고려대의 'Cykor'로, 건국대 'SecurityFACT'가 2등, 포항공대 'PLUS'가 3등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보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에 의한 미래 보안위협 관련 국내외 정상급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보안전문가들에게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정보보호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