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오스텍, 드라마와 영화 투자..종합 엔터 기업 '변신'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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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기기 전문 제조 기업 차디오스텍 (1,250원 ▲31 +2.54%)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차디오스텍 관계자는 "1분기까지 오앤엔터테인먼트 계열사 편입을 비롯해 3편의 드라마와 2편의 영화 제작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드라마는 이달 방송되는 일일드라마와 하반기 방영되는 미니시리즈 2편"이라고 말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남길과 성준이 소속돼 있다. 김남길은 최근 일본 팬 사인회가 전회 매진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사업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 콘텐츠 제작사업의 전문화된 경쟁 노하우를 발판으로 향후 컨텐츠 수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디오스텍은 신규사업 운용자금으로 21억원 규모 유상증자 및 105억원 규모 전환사채발행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23일 중국 상해후홍주식펀드공동출자기업을 비롯한 이화 투자조합, 에스엠브이가 참여하는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앞두고 있어 더욱 활발한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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