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5월02일(16:3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썬코어 (27원 ▼29 -51.8%)는 중동 최고 부호인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오는 16일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썬코어 관계자는 "알 왈리드 왕자가 방한 후 썬코어를 직접 방문할지 최규선 썬코어 회장 자택을 방문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알 왈리드 왕자는 방한 일정 후 중국 베이징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알 왈리드 왕자와 20년간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 리야드를 수차례 방문해 왕자와 면담을 가지며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 왈리드 왕자의 사촌인 모하마드 빈 살만 왕자는 2조 달러(약 2500조 원) 규모의 국부 펀드를 조성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개혁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