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717곳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금배당 총액은 2014년 대비 4조6893억원(30.26%) 증가한 20조1841억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 현금배당을 실시한 상장법인 수는 전년비 10곳이 증가한 493곳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 717곳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436개로 이들 현금배당 총액은 18조7477억원으로 전년비 3조8863억원(26.1%)이 늘었다.
지난해 주식배당을 실시한 곳은 총 10곳으로 총 41억8000만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병행했는데 평균 주식배당액은 8억1600만원 감소한 반면 현금배당액은 26억2700만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