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18학년도 대입전형 확정..3,056명 선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6.04.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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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지난 29일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8학년도에 수시 1,960명(64%), 정시 1,096명(36%) 등 총 3,056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 전형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포함) 모집인원 확대(651명→808명) △SW특기자전형 신설(21명 선발)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387명→349명)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 및 학생부종합평가 폐지 △정시 전형방법 및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 등이다.



숭실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2017학년도 503명 모집에서 2018학년도 623명 모집으로 120명이 증가했다. 이 전형은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도 2017학년도 148명에서 2018학년도 185명으로 37명이 늘어났다.

반면,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2017학년도 387명에서 2018학년도 349명으로 38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 60% + 학생부 40%)을 포함해 논술고사 출제유형(인문, 경상, 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기준으로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다.

또한, SW특기자전형이 신설된다.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 걸쳐 21명을 선발하며,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 70% + 면접 30%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변화도 크다. 2018학년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하고, 학생부종합평가를 폐지했다.

470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2017학년도에 1단계(5배수)-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1단계 성적 70% + 학생부종합평가 30%를 반영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7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한편, 숭실대는 정시에서 전형방법 및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변경했다. 정시 일반전형은 기존에 수능 95% + 학생부 5%를 반영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수능 100%를 적용한다.

또한 숭실대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기존에는 국어 35%, 수학(가·나) 15%, 영어 35%, 탐구 15%를 반영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국어 35%, 수학(가·나)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기존에 국어 15%, 수학(가/나) 35%, 영어 35%, 탐구 15%를 반영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국어 25%,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 20%를 적용한다.

이밖에 2018학년도에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가) 35%, 영어 20%, 과탐 25%를 반영하며, 인문계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열2는 국어 20%,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영어영역의 등급별 점수는 1등급 140점, 2등급 136점, 3등급 130점, 4등급 121점, 5등급 101점, 6등급 81점, 7등급 61점, 8등급 31점, 9등급 0점을 부여한다.(수능 환산총점 700점, 영어 140점 만점 기준)

한국사는 20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가산점 방식으로 활용되는데, 1등급 4점, 2등급 3.5점, 3등급 3점, 4등급 2.5점, 5등급 2점, 6등급 1.5점, 7등급 1점, 8등급 0.5점, 9등급 0점을 각 전형별 수능환산총점에 가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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