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영업이익 86억...전기대비 1038%↑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6.04.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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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8,850원 ▲60 +0.68%)이 지난 1분기 전기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영업이익 실적을 내놓았다.

일동제약은 86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기 대비 1038.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30억원으로 전기대비 1.6% 증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최근 3년 분기평균치인 53억원보다 60% 이상 높았다"며 "양호한 경영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그러나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와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확대, 프로바이오틱스 등 신제품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지출 증가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29.0% 감소했다.



이 관계자는 "아로나민을 비롯한 기존 품목은 물론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신제품의 시장반응도 좋다"며 "2분기 음료 등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향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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